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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스릴러 영화 왓칭 주차장 탈출

 

2019 / 공포 스릴러 / 한국

 

/ 97분 / 15세 관람가

 

감독-김성기

 

출연-강예원(영우) 팀장
 
이학주(준호) 주차장 경비원

 

주석태(최실장)

 

임지현(민희)

 

 

 

 

공포 스릴러 영화 왓칭

 

회사 주차장에서 납치 당한 여자(강예원)가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공포 스릴러 영화다.

 

 

 

 

바닥에 떨어진 물건들을 승강기까지 들어다

주겠다며 영우에게 접근한 주차장 경비원

준호가 '누나'라는 호칭을 거침 없이 사용하며 

영우와 첫 말문을 트게 된다.

 

 

 

 

함께 일하는 영우의 상사 최실장은 매번 팀장인

영우에게 과다한 업무를 지시하고 영우가

야근하는 사무실로 찾아와 그녀를 성추행한다.

 

 

 

 

수치심을 느낀 영우는 주차장에서 만난 준호에게

녹화된 사무실 CCTV를 개인적으로 열람할 수

있는지 물어보며 그에게 음료를 준 그녀의 단순한

친절이 그녀에 대한 집착에 도화선이 되고 만다.

 

 

 

 

매번 야근으로 딸을 챙겨 주지 못한

영우는 크리스마스 날 딸을 위해

토끼 케익을 미리 주문한다.

 

 

 

 

같은 팀에서 일하는 민희와 영우는 과다한

업무처리로 크리스마스에도 늦게 까지

일을 하고 영우는 민희를 먼저 퇴근시키고

자신은 좀 더 사무실에 남아 남은 일을 처리한다.

 

 

 

 

같은 시각 퇴근해야 할 준호는 아직

주차장에 남아 CCTV를 손보고 있다.

 

 

 

 

영우가 일을 마치고 늦게 퇴근해 자신의

차로 가는 동안 모든 불이 꺼지고 음산한

기운이 느껴지는 가운데 자신의 차 문고리를

잡는 순간 감전에 정신을 잃고 만다.

 

 

 

 

기절했던 영우가 눈을 뜨자 눈앞에 있는

준호와 입고 있던 옷이 바뀐 걸 알고 당황한

그녀에게 견인차가 올 동안 자신과 저녁 식사만

하자는 준호의 행동과 지금의 상황이 석연치 않다.

 

 

 

 

준호의 뜻을 따라 주지 않는 영우를 차에

태우고 주차장 어디론가 데려가 잡혀있는

최실장과 민희를 보여주며 둘 중 한 사람만

살릴 선택권을 주는 그의 섬뜩한 제안에 그녀는 

두 사람 모두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영우를

평소 괴롭히던 사람을 대신 자신이 응징하겠다며 

최실장을 무참히 죽이고 민희를 놓아 준다.

 

 

 

 

준호가 한눈을 판 사이 차에서 도망친 영우는

민희를 찾아 함께 주차장에서 탈출를 시도하지만

CCTV 통해 보는 시선에서 벗어 날 수 없다.

 

 

 

 

살인 후 차분하게 셔츠를 갈아 입는 준호..

영우에 대한 살벌한 집착이 광기로 바뀐다. 

 

 

 

 

숨막히는 몇 번의 탈출 기회와 상상하지

못했던 반전이 엉켜 정신을 차리지 못할

상황에도 지혜롭게 임기응변한 영우와

주차장에서 왕처럼 군림했던 경비원

준호의 마지막 육탄전이 벌어진다.

 

 

 

 

CCTV를 통한 일상의 감시를 다룬 영화

왓칭은 주차장이라는 공간에 갇혀

영우에게 집착하는 경비원 준호로부터

탈출하는 이야기인데 공포 스릴러 여배우하면

강예원이지만 이학주(준호 역)의 살벌하게

집착하던 광적인 그의 모습이 영화 왓칭을

통해 앞으로 공포 스릴러 영화 남배우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게 된 것 같다. 

 

하지만 2007 미국영화 P2 스토리와 많이

닮아 있는 왓칭이 신선함은 떨어졌는데

그 부족함을 배우들이 채워 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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