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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미술관 전시회 뉴스, 리플리에게

 

SNS와 1인 미디어를 통한 가짜뉴스

 

 

 

김가람, 박경진, 손여울, 스코픽, 이미혜,


업체eobchae x 류성실, 이다은, 이주원,

 

조영각, 지용일, 치명타, 포렌식 아키텍쳐.

 

 

 작가가 참여한 서울미술관 전시회

 

뉴스, 리플리에게는 회화, 영상,

 

설치 등 14점이 소개됐다.

 

 

 

장 소 : 시립 북서울미술관 전시실 2

 

기 간 : 18.10.30 ~ 19.02.24

 

휴 관 : 매주 월요일


관 람 : 무료

 

 

 

 

북서울미술관

 

2층 전시실 2


 

 

뉴스, 리플리에게는 SNS, 1인 미디어를 통해 누구나

 

뉴스 같은 정보를 만들고 불특정 다수와 공유할

 

수 있는 시대, 네트워크상에서 주고받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모든 것이 상품화되는 시대의 뉴스와 이미지를

 

미술이 공유하는 문제의식과 새로운 소통의 실험을

 

통해 사회가 가진 욕망과 누군가의 의도와 이해관계,


편견을 재생산하고 있지 않은지 질문하고 있다.

 

 

 

 

치명타

 

메이크업 대쉬

 

 

한국사회에서의 여혐문화에 관해 토론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의 모습과 역할,

 

소수자들이나 사회적 약자에 사회가 강요하는

 

차별과 억압에 대한 작품.

 

 

 

 

치명타

 

페이스북 드로잉

 

매일 페이스북 친구들의 타임라인에서

 

그날을 대표하는 이슈들을 발견하고 관련 기사를

 

리서치한 다음 개인의 시선이 잘 묻어난 글을

 

선별하고 웹에서 수집한 이미지 중 어울리는

 

것을 골라 드로잉으로 재구성했다.

 

 

 

 

포렌식 아키텍쳐


멕시코 아요치나파 사건: 폭력의 지도

 


멕시코 아요치나파 사건을 과학적인

 

방식으로 재구성하고 포렌식 범죄수사의

 

기술과 방법론을 보여주고 있다.

 

 

 

 

스코픽


난민들

 

 

VR 체험 영상이 준비돼 있고

 

난민문제에 대해 담고 있다.

 

 

 

 

류성실


체리밤

 

 

한국 사회만의 필터버블 속에서 현실감이

 

휘발된 상황을 그려내고자 했고 아무말이나

 

던지면서 실제와 상관 없이 부유한

 

이미지들을 보여준다.

 

 

 

 

 

 

김가람


The Archive Highlight(4ROSE)

 

 

설치, 퍼포먼스, 미디어 작업들을 통해

 

관객들과의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각

 

사회가 내포하고 있는 문화 사회적 문제들을

 

다루며 지난 5년간 발매된 음원 중 작가가 선별한

 

하이라트로 구성한 아카이브로 음원 목록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아카이브월은 지금 시점에서

 

반복되거나 다시 들어봐야 할 이슈들을 소개하고

 

그동안 쌓여진 결과물들을 보여주고 있다.

 

 

 

 

조영각


당신이 알아야 할 다른 것에 대해서

 


인공지능은 한국이 각 방송사에서 송출되는

 

뉴스데스크 이미지를 학습한 후 감시 카메라를

 

통해 관객의 움직임이나 소리를 받아들여 관객의

 

얼굴을 앵커의 얼굴로 합성하여 보여준다.

 

 

 

인간을 위해 구성된 환경이지만 정작 인간이

 

배제되고 있지 않은지 우리가 어떤 자세를

 

취해야할지 성찰하게 한다.

 

 

 

이미혜


국민취향 세트

 

 

국민취향 세트는 국민취향이라 불릴 만큼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고 SNS상에서 자랑하는

 

물건과 인테리어를 리서치하고 그 결과

 

수집된 아이템들의 이미지를 실제 사이즈로

 

얇은 판에 프린팅해 세트장 형식으로 연출했다.

 

 

 

오늘날 개인들이 욕망하고 자랑하는 것들이

 

취향이나 실제의 삶, 욕구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사용하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자신의 이미지 때문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한다.

 

 

 

 

이주원


싸이와 김정은의 연관성

 

북한, 김정은의 승마장 外

 

 

허구의 상황을 실제처럼 가공한 모큐멘터리

 

형식을 사용해 미디어로부터 쏟아지는 정보들이

 

무분별하게 받아들여지는 상황과 이미지와

 

믿음간의 관계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지용일

 

이곳에서 저곳으로

 

 

디지털 환경과 물리적 현실이라는 서로 다른

 

차원의 시간과 공간을 오가며 장소와 공간에 대한

 

감각을 탐색해나가고 뉴스처럼 사실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온라인 지도가

 

미디어를 매개로 재현될 때 전혀 다른 시각, 촉각,

 

공간으로 지각되는 실제적 경험을 제공하고

 

뉴스가 온라인 환경에서 어떻게 시각화되고

 

우리의 인지를 재구조화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박경진


마약사무실 폭파현장

 


마약사무실 폭파현장은 작가가 실제로

 

일용작화 노동자로 참여하였던 영화

 

'독전'세트를 만드는 풍경을 그린 것이다.

 

 

 

세트장이라는 진짜같은 가짜 공간의 제작

 

프로세스를 다시 회화로 재구성하면서 뉴스가

 

파편화, 상품화된 정보자본주의와 

 

이미지 산업의 뒷모습을 엿보게 한다.

 

 

 

이 밖에도 이다은 작가의 이미지 헌팅과

 

손여울 작가의 데이터 깃발을 통해

 

가공된 미디어와 정치, 자본주의와 연결된

 

데이터 조작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담고 있다.

 

 

 

북서울미술관 전시회 뉴스, 리플리에게는

 

무수한 정보 속에서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며

 

사실과 진실을 찾아나가려는 본질적인

 

문제를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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